대중골프장협회가 3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비상총회를 열고 기획재정부의 '2012세법개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강배권 회장은 "회원제 골프장과 10만명의 회원권 소지자에게만 이익을 주는 실패한 정책"이라고 비난하며 "결과적으로 대중골프장의 경쟁력이 떨어져 경영이 악화되는 등 골프대중화에 역행하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중제에도 이에 상응한 충분한 조치가 이뤄질 때까지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회는 앞으로 반대의견서 제출과 국회에 탄원서를 보내는 등 후속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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