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세계 해삼 생산량은 15만9000t이다. 이 중 중국이 10만2000t으로 64%, 한국이 2687t으로 1.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해삼 생산량의 90% 이상이 중국에서 소비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2년간 해삼양식 조기 산업화를 위한 매뉴얼 개발을 위해 전라남도 국제갯벌 연구센터에 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해 이번 자료집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료집의 주요 내용은 모삼관리, 종묘생산, 양성방법, 가공기술 등 단계별로 구분돼 있다. 농식품부는 '해삼양식기술 가이드북' 500부를 별도 제작해 어업인(93명), 수산계학교, 한국해삼 양식협회, 연구·지도기관 및 유관기관에 배부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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