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에 등록된 68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한 지난해 MTS 관련 분쟁은 1940건이다. 전산 장애 관련 분쟁이 전체의 23.6%인 459건으로 가장 많다. 올해는 3월까지 접수된 분쟁 465건 가운데 21.7%인 101건이 전산 장애다.
소비자원이 최근 MTS를 이용한 적이 있는 1000명을 설문해보니 전체의 30.3%가 '시스템 안정성'을 가장 중요한 품질 항목으로 꼽았다.
MTS 이용 만족도는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KDB대우증권이 만족 수준인 'A'를 받았다. 세부 항목에서 서비스품질 만족도는 삼성증권이 타사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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