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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4 시청률 '이대호 선수' 동생 나오자 9.6% 폭발··이하늘 눈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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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4' 3회 출연자들 출처-Mnet

▲'슈퍼스타K4' 3회 출연자들 출처-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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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오디션 Mnet '슈퍼스타K4'가 최고시청률 9.6%을 기록하며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달렸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1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4' 3회는 평균 8.3%, 9.6%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야구 선수 이대호의 사촌동생인 이병호 씨가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부를 때였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 광주, 마산, 울산 등에서 모두 두 자리수 평균 시청률을 보였다. 방송이 나가는 동안 주요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도 ‘손범준’ ‘오룡비무방’ ‘소울라이츠’ ‘이대호’ ‘나찬영’ 등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된 '슈퍼스타K4'에서는 다양한 특색을 가진 지원자들이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가수 ‘죠앤’은 아쉽게 탈락했으며, '슈퍼스타K1'에 이어 재도전한 손범준 씨 역시 '김수현 닮은꼴'으로 불리우며 슈퍼위크로 진출했다.

심사위원 이하늘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도 공개됐다. 자페아 아들을 둔 아버지 은종엽씨의 노래를 듣는 순간이었다. 그는 "아들이 3살 때 자폐아 판정을 받았는데 사업에 실패해 교육을 제대로 시켜주지 못했다. 아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를 불렀고 그 모습을 본 심사위원 이하늘은 눈시울을 붉혔다. 참가자의 노래가 끝난 뒤에도 이하늘은 목이 메는 듯 심사평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록 은종엽 씨는 불합격 판정을 받았지만 합격 티셔츠를 선물 받고 심사위원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을 받아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전슬기 기자 sg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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