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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조상우와 계약금 2억 5천만원…"신인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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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 투수 조상우(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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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넥센 히어로즈가 30일 2013년 신인지명선수 10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매듭지었다.

1차 지명(전체 1번)된 대전고 투수 조상우는 계약금으로 2억 5천만 원을 지급받는다. 185cm, 88kg의 체격에서 시속 150km대의 속구를 던지는 그는 사인 뒤 “1차 지명과 함께 좋은 대우를 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입단한 한현희 선배처럼 개막전 선발명단에 합류해 보직에 상관없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근 배출이 뜸해진 고졸 신인왕에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2라운드에서 지명된 동국대 투수 하해웅과 3라운드에서 뽑힌 북일고 야수 김민준은 각각 1억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하해웅은 다양한 변화구와 빼어난 제구력을 동시에 갖춘 왼손투수. 170cm로 신장이 다소 작은 편이나 올 시즌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0을 남길 만큼 경기 운영이 탁월하다고 평가받는다. 김민준은 맞추는 능력이 탁월한 내야수로 빠른 발을 자랑한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23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넥센은 나머지 신인선수들과의 협상도 함께 매듭지었다. 4라운드에서 지명된 선린인터넷고 투수 김성진은 7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울산공고 투수 신명수는 6000만 원에 사인했고, 경기고 외야수 이상호는 5000만 원에 고개를 끄덕였다. 한양대 투수 조덕길과 인천고 내야수 장채환은 각각 4000만 원과 3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인하대 포수 김경오와 홍익대 내야수 박민성은 모두 2000만 원을 받는다.

한편 넥센 구단은 올 시즌 종료 전 목동구장에서 신인선수들의 환영식 및 팬 인사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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