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가수 박재범(25)이 포장마차에서 팬과 함께 찍은 사진이 트위터에 올라와 화제다.
26일 한 네티즌(@AlbaAdjani)은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삼촌이 회사 근처 포장마차에서 술 한 잔 걸치는데 갑자기 지나가는 박재범을 발견, 술김에 '와우! 박재범!'하며 환호성을 내질렀고 나이 드신 분이 자기를 알아봐주니 기뻤던 재범이는 곧장 다가와 우리 삼촌에게 술을 한 잔 따라드렸다. 역시 괜찮은 녀석이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아이디 'non**'를 쓰는 네티즌은 "나도 박재범이다! 소리치면 재범이가 술 한잔 따라주나요?"라는 반응을 보였고 'hys**'는 "역시 괜찮은 녀석이야"라는 댓글을 달았다. 아이디 'als**'를 쓰는 또다른 네티즌은 "그냥 지나갈 수도 있을 것 같은 상황인데 인사하고 술도 따라드리고 한국문화와 미국문화의 장점만 받아들이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라는 글을 남겼다.
가수 박재범은 재미교포 3세 가수로 2008년부터 2010년 2월까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2PM'의 멤버이자 리더였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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