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최종 변론 후 배심원 평결에 이목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최종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예상된 결과로 양측은 배심원 평결과 법원 판결만을 남겨두게 됐다.
21일 주요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법률대리인인 케빈 존슨 변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의 루시 고 판사에게 양사 CEO가 전화통화를 통한 협상에서 합의를 모색하는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양측 수뇌부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공방은 이제 법원의 판결만을 남겨두게 됐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지난 주말 소송 범위를 줄이는 데 합의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공동 보고서도 법원에 전달했다. 21일(현지시간) 양사의 최종 변론 후 배심원 평결이 시작되고 이달말 법원의 판결이 나올 에정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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