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출신의 영화감독 스콧은 이날 밤 12시30분께 미 캘리포니아 산페드로와 로스앤젤레스 터미널 아일랜드를 잇는 빈센트 토마스 브리지에서 자신의 차량을 세워두고 스스로 뛰어내렸다.
토렌스 데일리 브리즈 등 현지 언론들은 로스앤젤레스 경찰이 다리 위에 세워져 있던 검은 승용차 안에서 메모가 적힌 노트를 발견했지만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의 사무실에서 유서로 짐작되는 문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 스콧 감독은 영국 출신으로 1983년 '악마의 키스'로 영화계에 입문한 뒤 '탑건'과 '폭풍의 질주' '비버리 힐스 캅2' '맨 온 파이어' 'A-특공대' '언스토퍼블' 등 수 많은 히트작을 남겼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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