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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화 체조협회장, 양학선 선수에 포상금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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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대한체조협회장·앞줄 가운데)이 양학선 선수(앞줄 왼쪽 다섯번째)에게 1억원을 전달하고 손연재 선수(앞줄 왼쪽 세번째)의 노고를 치하했다.

20일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대한체조협회장·앞줄 가운데)이 양학선 선수(앞줄 왼쪽 다섯번째)에게 1억원을 전달하고 손연재 선수(앞줄 왼쪽 세번째)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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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금빛 연기로 런던올림픽 도마종목에서 한국체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양학선 선수에게 1억원의 포상금이 전달됐다. 체조요정 손연재 선수를 축하하는 자리도 동시에 마련됐다.

정동화 대한체조협회장(포스코건설 부회장)은 20일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사옥에서 양학선 선수에게 포상금을 전달하고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결선 진출의 성과를 일궈낸 손연재 선수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자리에는 정동화 대한체조협회장과 조성동 체조대표팀 감독, 최영신·김지희 코치, 양학선·손연재 선수 등 체조협회관계자와 포스코건설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동화 협회장은 “두 선수의 뜨거운 열정과 담대한 도전은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다”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도마종목을 2연패한 도마의 신(神)으로서, 세계 리듬체조계를 호령하는 여제(女帝)로서 벅찬 감동의 역사를 계속 써내려 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학선 선수는 이날 전달식에서 “대한체조협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처럼 값진 수확을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좋은 연기와 성숙한 모습을 선보여 국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손연재 선수도 “응원해 준 팬들 덕분에 올림픽 무대에서 큰 실수 없이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2016년 리우 올림픽 무대에서는 더욱 좋은 연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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