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7일 도시계획분과위원회를 열고 평택시가 제출한 황해경제자유구역 해제 토지에 대한 관리지역세분(안)에 대한 심의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대해 도시계획(분과)위원회는 이날 산지 및 농지분포 지역 등 블록 연계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보전ㆍ생산관리지역으로 분류를 검토하는 등 평택시 입안사항 중 일부 조정을 요구하고, 계획관리지역으로 세분한 지역은 계획적관리 방안을 마련하도록 조건부 심의했다.
관리지역이란 계획관리지역, 생산관리지역, 보전관리지역으로 구분되며, 각 지역에 따라 건축물의 행위제한, 건폐율 및 용적률 등이 차등 적용된다.
한편, 도는 도시계획(분과)위원회 조건부 심의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제출 받아 이르면 9월 초 관리지역 세분화 내용을 고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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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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