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기업 산업올림픽서 종합 8위..삼성전자 '金'
전경련, '포춘 글로벌 500' 47개 업종 분석 결과 삼성전자만 전자업종 1위로 금메달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각 산업별 글로벌 기업들의 점유율 순위를 올림픽 메달 집계 방식으로 산정한 결과 우리나라의 종합 순위는 8위로 나타났다.
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포춘 글로벌 500'의 47개 업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이 24개 업종에서 1위를 차지해 이른바 '산업올림픽'에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일본(2위), 독일(3위) 순으로 우리나라는 러시아, 멕시코, 핀란드, 덴마크 등에 이어 금메달 1개로 종합 순위 8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가 기록한 금메달 1개는 전자 업종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24,500 전일대비 5,000 등락률 +2.28% 거래량 14,076,514 전일가 219,500 2026.04.27 12:26 기준 관련기사 "여행 일정·탑승권 통합 관리"…삼성전자 '삼성 월렛 여행' 출시 조선주, 호실적 기대감에 뱃고동 울리나...기회를 더 크게 살리려면 조용히 무섭게 올라왔다…삼성전자, 돈 버는 기업 1위 가나[Why&Next] 로부터 나왔다. 이를 제외한 다른 업종에서는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된 기업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우리나라는 500개 기업 중 13개 기업만 포함된데 반해 미국, 중국, 일본, 독일은 각각 132개, 73개, 68개, 32개 순으로 조사됐다.
전경련 관계자는 "국내에서 대기업으로 불리는 기업들이 해외에서는 500대 기업에 포함되지 못해 사실상 글로벌 대기업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수준"이라며 "우리가 산업올림픽에서 더 많은 메달을 따려면 현재 글로벌 수준에 있는 우리 기업들이 메달권에 진입해야 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1위기업과의 지난해 매출액 차이가 평균 2배 이내인 철강 부문의 POSCO홀딩스 POSCO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5490 KOSPI 현재가 417,0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0.48% 거래량 216,153 전일가 415,000 2026.04.27 12:26 기준 관련기사 최대 4배 주식자금을 연 5%대 금리로? 개별종목은 물론 ETF까지 삼성물산 "신반포19·25차 '동일 용적률'…분양면적 각각 64㎡ 확대"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개별 종목, ETF 모두 가능 , 건설·기계(조선)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 close 증권정보 009540 KOSPI 현재가 478,500 전일대비 2,500 등락률 +0.53% 거래량 141,003 전일가 476,000 2026.04.27 12:26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6417.93 마감 핵추진 잠수함 덕분에 ○○○ 산업도 함께 뜬다 [특징주]HD현대중공업 5%대↓…"HD한국조선해양 EB 발행" , 자동차·부품 부문의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30,000 전일대비 17,000 등락률 +3.31% 거래량 631,128 전일가 513,000 2026.04.27 12:26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6600 가나…코스닥도 상승세 [베이징모터쇼 2026]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중국서 안주하는 경향…겸손 배웠다" 코스피, 6400대 약보함 마감…코스닥은 1200선 돌파 ·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53,5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07% 거래량 738,804 전일가 153,400 2026.04.27 12:26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6400대 약보함 마감…코스닥은 1200선 돌파 기아, 1분기 기준 최대 매출 달성…관세 부담에 영업익 감소(상보) 단기 고점 피로감에 코스피 장 초반 하락 전환…코스닥은 상승 는 조만간 메달권 진입을 노려볼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경련은 "다만 경쟁국인 중국이 금속, 건설·기계(조선), 자동차·부품 등의 업종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이 더욱 경쟁력을 갖추지 않는다면 글로벌 기업으로 살아남기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산업올림픽 성적 개선을 위한 또 다른 과제로는 업종별 기업 분포의 다양성이 꼽혔다. 전자, 자동차, 철강, 건설·기계(조선) 등 제조업과 에너지 부문 편중 현상이 심각하다는 의미다. 포춘 글로벌 500에 우리 기업이 하나도 포함되지 않은 40여개 업종 가운데 도소매, 제약, 식품판매 등에서 국내 1위기업과 글로벌 1위 기업과의 매출액이 20배에서 많게는 80배까지 차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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