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AFP통신에 따르면,지난해 3월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2만3000명이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조사단은 지속되는 내전으로 시리아 인권 상황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엔 인권조사단은 정부군과 민병대 모두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지만 정부군의 범죄가 많고 정도도 심하다며 정부군의 범죄행위는 정부의 명령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리아 인권 상황을 경고한 이번 보고서는 다음 달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조사단은 내전이 끝나지 않는다면 시리아의 인권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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