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는 SC은행이 뉴욕주 금융감독청(DFS)에 3억4000만 달러의 벌금을 물기로 합의한 것외에 다른 미국 주와 연방기관에도 더 많은 벌금을 물 준비를 하고 있다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텔레그래프는 총 벌금이 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일부 분석가들은 최대 10억 달러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SC은행은 15일 이란 자금세탁관련 청문회를 피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이뤄진 DFS와의 합의에 대해 "실리를 따른 것이며,주주와 고객의 이익에 맞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SC은행은 이에 대해 99.9%는 미국법을 준수한 합법적인 거래였다며 강하게 부인하면서도 단지 300건 미만,1400만 달러의 거래가 규정을 위반했다고 인정했다.
텔레그래프는 이에 따라 SC은행이 왜 3억4000만 달러의 벌금에 합의했는지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무라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이와 관련해 "최종 벌금액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면서도 "SC은행이 직면한 핵심 위협요인은 은행면허 박탈이었고 이제는 그 위험은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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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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