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오는 16일부터 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보다 편리하게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든 ‘신 고객상담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 폰 앱 상담서비스 ▲영상통화 상담서비스 ▲문자 Talk 서비스 등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3가지 IT 연동 상담서비스 ▲긴급출동 모니터링 시스템 ▲상담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사무휴게공간 리모델링 등 총 5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영상통화 상담서비스’는 휴대폰 영상통화 기능을 이용해 고객 차량의 현재 상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한 후 실시간으로 상담을 진행하는 서비스이며, ‘문자 Talk 서비스’는 고객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문자로 보내면 답변 내용을 문자, 사진 등으로 회신하는 서비스다.
또한 현대차 는 긴급 서비스 대상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출동 모니터링 시스템’도 새롭게 구축했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상담 전문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활력 증진을 위해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고객센터의 사무공간 및 휴게공간 환경도 개선했다.
현대차는 상담사의 심리치료 및 스트레스를 정기적으로 관리해주는 ▲상담사 심리치료 센터, ▲직장맘을 위한 개인 프라이버시 룸 ▲명상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클래식 체임버홀’ 및 ▲전동 안마시트 등 다채로운 복지시설을 구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 고객상담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을 보유한 고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더욱 편리하게 콜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상담사의 대 고객 서비스 마인드를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감성까지도 충족시킬 수 있는 최상의 프리미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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