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르노삼성자동차지회(르노삼성 노조)는 이날 오후 2시45분부터 오후 4시45분까지 녹산 생산공장에서 주야 근무조가 각각 1시간씩 부분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분파업은 단체협약 체결과 최근 희망퇴직 통보 등에 반발해 이뤄진 것으로, 노조는 공장 내에서 파업집회, 투쟁 결의식 등을 진행 중이다.
르노삼성 노조 조합원 규모는 가입 대상 2500여명 중 총 200여명에 불과하나, 지난해 9월 사측이 교섭 대표권을 인정한 이후 지금까지 30여 차례 단체교섭을 진행해왔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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