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금융권 전문가들은 연내에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
정임보 대신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식 등 위험자산 강세가 채권매수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주요국의 경기지표가 기대치를 밑돌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키웠다"고 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럽경기부양 대책과 미국의 제 3차 양적 완화(QE3)도 경기부양에 큰 효과를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어제 금리가 오는 상황에서도 은행, 보험기금, 투신 등이 채권을 많이 담은 것을 보면 아직 금융기관의 대기매수세가 남아있는 것 같다"며 "대외적인 이슈에 따라 등락을 보이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땐 채권강세기조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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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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