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9일 전국 16개 국립공원 주요 계곡 106개 지점 수질을 측정한 결과 수질등급 평균이 대부분 '매우 좋음(Ia)' 등급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측정 결과 하천수질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인 BOD는 106개 측정지점 모두 1mg/L 이하로 '매우좋음' 등급을 기록했다. 총대장균군은 55개 지점이 100ml당 50군수 이하인 '매우좋음' 등급을, 43개 지점이 500군수 이하인 '좋음' 등급을 받아 '좋음' 등급 이상 달성 비율이 93%였다.
이밖에도 분원성대장균군도 측정지점 모두 '좋음' 이상의 등급을 받았고 부유물질은 전부 '매우좋음' 등급으로 나타났다. 음이온계면활성제도 하천 수질기준 이상으로 조사됐다는 설명이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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