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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CEO는 53.4세 서울대 이공계열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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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코스닥 상장법인 CEO의 평균 모델은 53.4세에 경복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전공은 이공계열이며 취미는 골프로 서울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코스닥협회는 '2012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명록'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경영인명록은 코스닥협회가 매년 코스닥상장법인의 기업개요와 임원 정보를 수록해 발간하는 자료로 이번 2012년판에는 올해 7월 1일 현재 코스닥상장법인 1013개사와 임원 8691명(등기 5711명, 미등기 2980명)에 대한 정보가 수록됐다.

2012 경영인명록에 따르면 코스닥상장법인 CEO는 총 1221명으로 지난해 1241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전체임원은 총 8691명으로 지난해 8701명보다 증가했다. 1사 평균 종업원수는 234.9명으로 지난해 222.4명보다 소폭 늘었으며 1사당 매출액은 1119억5000만원으로 역시 전년의 1021억5000억원보다 약간 증가했다.

평균적인 코스닥상장법인은 1990년에 설립돼 2002년에 상장했으며 자본금은 127억원, 종업원수는 234.9명, 매출액은 1119.5억원으로 본점소재지는 서울이다.
CEO의 연령대를 보면 50대가 45.4%로 가장 많았고 40대(27.3%), 60대(17.9%) 순이었다. 평균연령은 53.4세로 지난해에 비해 0.2세 높아졌다.

여성 CEO는 총 11명으로 지난해보다 1명이 늘었다.

CEO의 학력을 보면 최종학력이 대졸인 경우가 60%로 가장 많았고 석사(16.7%), 박사(12.3%), 고졸(2.7%)였다. 석사 이상 학력자가 29%로 전년 대비 2.1%P 증가했고 박사학위 소지자는 1.2%P 늘었다.

출신고교는 경복고(5.7%), 경기고(3.8%), 서울고(3.3%), 경남고(2.9%) 순이었다. 출신대학은 서울대가 20.3%로 가장 많았고 한양대(9.8%), 연세대(9.2%), 고려대(8.0%), 성균관대(4.4%), 중앙대(3.1%)가 그 뒤를 이었다. 계열은 이공계열이 31.9%로 가장 많았고 상경계열(25.0%), 인문사회(6.4%) 순으로 나타났다. 전공은 경영학(15.1%), 전자공학(6.4%), 경제학(4.6%) 순이었다.

거주지를 보면 CEO의 30.1%가 서울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는 경기(14.3%), 부산(3.9%)이 많았다.

코스닥 상장법인 CEO들은 취미로 골프(47.0%)를 가장 많이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등산(16.4%), 독서(10.7%)가 뒤를 이었다.

사외이사의 직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일반기업(34.4%), 교수(21.8%), 법조계(9.8%),
금융기관(9.1%), 유관기관(8.4%), 회계·서무(7.7%), 언론인(3.0%) 등이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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