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이날 AIG 주식 1억6390만주를 50억달러에 매각했다.
AIG는 이번 입찰에 참여해 30억달러어치 자사 주식을 재매입했다.
재무부는 이미 세 차례에 걸쳐 AIG 주식을 평균 매입가 이상에서 매각해 쏠쏠한 수익을 남겼다. 첫번째와 두 번째 입찰에서는 평균 매각가는 주당 29달러였고, 세 번째 입찰에서는 이번 입찰와 동일한 30.50달러에 매각가가 결정됐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AIG 주가는 31.3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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