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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르노타호 둘째날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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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노승열(21ㆍ타이틀리스트ㆍ사진)이 한발 후퇴했다.

노승열은 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르노 몬트리우스골프장(파72ㆍ747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르노타호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둘째날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 의해 3점을 보태는 데 그쳐 공동 13위(16점)로 내려앉았다. 이글 1개(5점)와 버디 2개(4점)를 모았지만 보기 3개(-3점)와 더블보기 1개(-3점)를 보태 점수를 까먹었다.
PGA투어의 유일한 브라질 선수 알렉산드르 로차가 무려 16점을 득점해 선두(24점)로 껑충 뛰었다. 이글 1개(5점)와 버디 7개(14점), 보기 3개(-3점)를 묶었다. 지난해 PGA투어에 입성했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골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브라질에서는 '국민골퍼'로 주목받는 선수다.

한국(계)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ㆍ한국명 이진명)가 공동 13위(16점), 황중곤(20)은 공동 27위(13점)로 51계단이나 올랐지만 강성훈(25)은 '컷 오프' 됐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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