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채권시장 하루 평균 거래액은 19조4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43.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주식시장 거래대금은 하루 평균 8조840억원에서 5조8280억원으로 27.9% 감소했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하루 평균 10조7240억원에서 거의 반토막이 났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 투자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지난 6월 외국인의 채권 순매수 규모는 7조1000억원에 달해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원화채권 매수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금액은 지난 3월 88조원대를 돌파했다. 상장채권잔액 중 외국인 보유 비중도 지난 1월 7%대를 넘어섰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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