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 3년물은 전일 대비 3틱 내린 105.97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760계약 순매도한 반면 금융투자사와 자산운용사가 각각 233계약, 371계약 매수우위를 보였다.
CD 91일물 금리는 3.20%로 2거래일 연속 보합을 나타냈다. CP 91일물 금리도 3.20%로 보합 마감했다.
이날 채권금리가 만기별로 엇갈린 것은 큰 폭으로 상승한 코스피와 산업활동 지수 부진이 맞물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운용역은 "해외 미국와 유럽의 정책공조 경기부양기대가 위험자산 선호를 부추기고 있지만 사실 주목해야 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지표"라며 "6월 산업활동 지수만 보면 2% 성장도 어려워 보이기 때문에 8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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