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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 단기물 내리고 장기물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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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31일 채권금리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코스피 급등과 국내 6월 산업활동 지수 부진이 맞물리며 단기물은 하락, 장기물은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 3년물은 전일 대비 3틱 내린 105.97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760계약 순매도한 반면 금융투자사와 자산운용사가 각각 233계약, 371계약 매수우위를 보였다.
현물 금리는 만기별로 엇갈렸다. 국고채 1년물과 3년물은 전일과 같은 2.84%, 2.85%를 기록했고 5년물과 10년물, 20년물은 전일 보다 모두 1bp씩 상승해 각각 2.97%, 3.14%, 3.22%로 장을 마쳤다. 통안채 1년물은 2bp 하락한 2.83%, 2년물은 1bp 하락해 2.86%에 최종호가됐다.

CD 91일물 금리는 3.20%로 2거래일 연속 보합을 나타냈다. CP 91일물 금리도 3.20%로 보합 마감했다.

이날 채권금리가 만기별로 엇갈린 것은 큰 폭으로 상승한 코스피와 산업활동 지수 부진이 맞물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생산·소비·투자 등 모든 실물경제 지표가 전월 대비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생산과 서비스업생산이 모두 0.4% 감소했고 제조업생산은 0.5%, 전산업생산은 0.3% 감소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운용역은 "해외 미국와 유럽의 정책공조 경기부양기대가 위험자산 선호를 부추기고 있지만 사실 주목해야 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지표"라며 "6월 산업활동 지수만 보면 2% 성장도 어려워 보이기 때문에 8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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