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종합건설본부가 지난 달 24일 문학경기장 남동쪽 지붕막 8개 구역 복구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복구가 완료되면서 내년으로 예정된 전국체육대회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차질 없이 치를 수 있게 됐다.
그러다 대한건축학회에서 풍동 실험 등을 통해 피해원인이 태풍과 폭우란 점을 확인해 인천시가 46억84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아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문학경기장 지붕막은 2010년 9월 2일 태풍 곤파스가 지나간 뒤 같은 달 21일 집중호우까지 퍼부으면서 심하게 파손됐다.
노승환 기자 todif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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