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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마감]경기부양 기대감과 중국 둔화 속에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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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아시아 주요 증시가 미국, 유럽 중앙은행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0.7% 오른 8695.06에 31일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0.6% 상승한 736.31으로 장을 마쳤다.
앞서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과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이 유로화를 지키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유럽 정상들의 발언을 지지하면서 시장에 상승 무드를 만들었다.

일본 내에서는 6월의 실업률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낮은 4.3%로 나오면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일본의 가정소비가 늘어난 것도 호재였다.

개별기업으로는 혼다가 북미와 유럽의 판매 호조 예상으로 2.1% 상승했다.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선박회사인 미쓰이 오에스케이 라인즈가 예상보다 손실이 적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1%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3% 하락한 2103.64로 31일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 CSI300지수도 0.1%내린 2332.92로 장을 마쳤다. 2009년 3월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개별 기업으로는 바오샨 철강을 포함한 철강 업체들이 96% 하락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장의 심리를 급속도로 냉각시켰다. 2분기 중국의 경기 둔화가 뚜렷해지면서 철강 내수 소비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커졌다.

앞으로의 시장의 초점은 중앙은행장들의 입으로 모일 전망이다. 세라 아야코 스미모토 미쓰이 신탁은행 시장 전략가는 “투자가들은 유럽과 미국의 통화정책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일본 증시는 미국과 유럽의 뒤를 쫓고 있으므로 정책에 따라 시장이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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