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법관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의 평가를 담은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경과보고서에서 새누리당은 3명 후보자가 모두 대법관으로 적격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오는 8월1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홍일표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갖고 "사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대법관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돼야 한다"며 "국회의 사정으로 다른 국가기관의 업무가 마비시키는 일은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면 대통령 임명을 거쳐 신임 대법관으로 부임하게 된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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