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부터 6월까지 강남역에서 57건 발생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최근 6개월간 서울 시내에서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하철 역사는 '강남역'으로 나타났다.
26일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가 서울경찰청에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입수한 '지하철역사 범죄유형별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강남역에서 적발된 성폭력특례법 위반 사례는 모두 57건으로 지하철 역사 중 가장 많았다.
이같은 성폭력처벌특례법 위반 사례는 절도, 폭력 등 다른 유형의 범죄보다 발생 빈도수도 월등히 높았다.
같은 기간 서울 시내 지하철 역사에서 성폭력처벌특례법 위반 사례는 모두 465건이 적발된 반면 절도는 230건, 폭력은 52건이 적발됐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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