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 E&M은 이날 장 초반 2만2000원까지 내리며 신저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CJ E&M은 이번달 들어 16.98%, 올들어 27.39% 조정을 받았다.
CJ E&M의 올해 2분기 실적에 대한 금융투자업계의 추정치(컨센서스)는 매출액 3561억원, 영업이익 133억원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 일부에서는 이같은 추정치를 밑도는 성적을 낼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CJ E&M의 2분기 매출액은 3486억원,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방송 부문 매출액은 19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4% 증가가 전망되지만, 콘텐츠 제작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7.4% 감소한 126억원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경기둔화 우려로 국내 광고시장이 위축돼 있다는 점, 3분기가 광고 비수기라는 점, 케이블방송 프라임 시간대와 런던 올림픽 시간대가 겹친다는 점 등은 방송부문 실적 또한 불확실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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