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24일(현지시간) 소비자들이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5를 기대하면서 아이폰등의 구매를 미루기 때문에 애플의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ISI그룹의 브리안 마샬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을 내놓지 않는 분기는 일종의 과도기가 된다"면서 "아이폰의 출시 여부가 실적을 좌지우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3분기 예상 주당순이익으로 7.65달러, 매출액은 340억 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주당순이익 10.27달러, 예상매출액 380억달러를 전망한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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