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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中 제조업 호조+시리아 불안정..WTI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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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24일(현지시간) 유가가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시리아 사태 등으로 중동내부의 긴장감이 고조된 데다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반등한 것이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0.36달러(0.4%) 상승한 배럴당 88.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9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9센트 오른 103.35로 거래됐다.
HSBC 중국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5를 기록, 6월 PMI 확정치에 48.2에 비해 1.3포인트 오르며 2월 49.6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3분기 중국 경제가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유가 상승에 도움이 됐다.

계속되는 이란 문제에 더불어 시리아가 화학무기 사용을 언급하는 등 혼란상황이 계속되면서 시리아의 불안정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컨플루언스 자산운용의 빌리 오그래디 수석 마켓 전략가는 "상황이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준비를 할 때 만큼이나 좋지 않다"고 말했다.

수요(중국 경제)-공급 측면(중동 안보 불안) 모두 유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셈이다.

한편 금값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금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1% 하락한 1576.20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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