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MY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물 선물은 전일 대비 1.22달러(-1.32%) 하락한 배럴당 91.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전날까지 7일 연속 오르며 5월 중순 이후 최고가로 치솟았다.
스페인은 이날 내년에도 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2%에서 -0.5%로 대폭 하향조정했다. 여기에 발렌시아가 채무 상환을 위해 중앙정부에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스페인 증시는 5.8% 급락했고 스페인 국채 금리는 사상최고치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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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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