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렉과 캐스퍼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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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최근 '마다가스카3'로 대히트를 기록한 헐리우드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드림웍스가 '캐스퍼' '래시' 등 고전 캐릭터를 안았다.


덕분에 슈렉과 캐스퍼가 한 영화에 등장할 수 있게 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널에 따르면 드림웍스는 캐스퍼, 래시 등 450여개의 가족용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보유한 클래식미디어사를 1억5500만달러에 인수했다.


드림웍스는 각종 가족용 클래식 시리즈의 판권을 확보함과 동시에 지적재산권을 확보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클래식미디어는 드림웍스 클래식으로 변경돼 드림웍스 산하의 자회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 에릭 엘런보겐과 존 엔젤만은 자리를 그대로 유지한다.


드림웍스의 CEO 제프리 카젠버그는 이번 인수에 대해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뜻의 '게임 체인저'라고 부르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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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젠버그는 "다양한 자본화를 위한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해 이번 인수를 홈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을 위한 주요 카드로 사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드림웍스의 경쟁사들은 난처한 입장이 돼다. 월트디즈니는 '론 레인저'를 MGM은 '월리를 찾아라'를 클래식미디어의 허가를 받아 사용해 왔다. 드림웍스 측은 기존 계약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자신들은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실사영화로 만드는 대신 TV시리즈를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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