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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손익감소 우려..목표가 하향<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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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대신증권은 23일 삼성카드에 대해 영업수익률 하락과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체계 도입에 따른 손익 감소로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삼성카드의 2분기 신용카드 취급액이 고성장을 거듭했지만 영업수익률의 하락 현상도 계속되면서 이자 및 수수료수익이 전분기보다 감소했다"며 "기타영업수익이 크게 증가한 점이 핵심이익 부진을 상쇄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카드 수수료율 인하 압력 및 향후 자산 부실화 가능성을 고려했을때 업황의 호전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주가도 그동안 크게 하락했기 때문에 지지선은 확보되었다"고 판단했다.

신용카드 업계에서 가장 큰 이슈인 수수료 체계 변경으로 인한 수수료율 감소폭은 시장 일각에서 제기하는 우려보다는 적을 전망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협회가 추정한 평균 수수료율 경감 효과가 0.24% 정도이지만 카드사 마진과 지금의 수수료율을 감안하면 0.1% 내외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삼성카드의 올해 영업수익을 3조832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4조520억원인 예전 추정치를 5.4% 낮게 추정한 수치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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