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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픈] 엘스 "클라레저그를 품다"<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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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4라운드서 2언더파, 스콧은 막판 4개홀 연속 보기로 자멸 "2위 추락"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ㆍ사진)의 기적 같은 역전우승이다.

아담 스콧(호주)이 4타 차 선두에서 생애 첫 메이저우승을 예약했던 '最古의 메이저' 디오픈(총상금 8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다.
스콧은 그러나 2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랭커셔 로열리덤앤드세인트앤스(파70ㆍ7086야드)에서 끝난 마지막날 경기 막판 4개 홀에서 연거푸 보기를 범하는 난조로 다잡았던 우승컵을 엘스에게 상납했다. 18번홀(파4)에서는 특히 연장전으로 갈 수 있는 1.5m 파 퍼팅마저 놓쳐 아쉬움이 더했다.

6타 차 공동 5위에서 출발한 엘스의 역전 공식은 간단했다. 스콧이 5타를 까먹는 동안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를 쳤다. 1타 차 신승(7언더파 273타)이다. 2002년에 이어 꼭 10년 만에 다시 '클라레저그'를 품에 안은 엘스의 메이저 4승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19승째다. 우승상금이 144만 달러다. 엘스는 "전혀 우승을 예상치 못했다"며 환호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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