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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바쁘다 바뻐"...제품 선정에 마케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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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요즘 소비자는 바쁘다. 단지 구매자에서 그쳤던 과거와 달리 제품 선정, 네이밍, 마케팅까지 참여하는 생산적 소비자 시대가 된 것. 특히 쇼셜네트워크(SNS) 발달과 함께 소비자의 요구가 보다 쉽게 전달되면서 소비자들 또한 제품 참여에 더욱 적극적이다.

유통업계도 이를 활용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보다 활발한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소비자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히트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 다논 코리아는 지난 3일부터 소비자들의 투표를 통해 신제품이 출시되는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액티비아 공식웹사이트(www.activia.co.kr/acti-choice) 및 다논 코리아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등 다양한 온라인 툴과 서울 지역 이마트에서 진행되는 이번 소비자 투표 캠페인에 보름동안 9만표 이상의 투표수를 기록, 폭발적인 투표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응모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55인치 HD TV, 프랑스 명품 자전거인 미니벨로 정품, 백화점 상품권 및 액티비아 제품교환권을 증정한다.
또한 팔도는 '앵그리꼬꼬 프로슈머' 50명을 선정하고 마케팅 활용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등 신제품 '앵그리꼬꼬면'에 이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지난 5일 진행된 앵그리꼬꼬 프로슈머 회의에서 꼬꼬면 개발자인 이경규씨는 앵그리꼬꼬면의 개발 의도와 컨셉을 설명하고 50명의 앵그리꼬꼬 프로슈머와 함께 시제품 시식을 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동원F&B 복숭아캔 '허니피치'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지난 3월 출시된 제품이다. '모두의 복숭아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네이밍 과정부터 소비자들이 제품개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 아이디어를 취합해 제품명을 결정했으며 꿀벌을 연상케 하는 제품디자인도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 복숭아 캔 포장엔 복숭아 사진이 들어가야 한다는 통념을 깨고 캐릭터를 넣는 등 파격을 시도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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