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 트레이딩 수익 감소로 실적 부진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모간스탠리가 트레이딩 수익 감소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모간스탠리의 2분기 이익이 5억9100만 달러를 기록해 직전해 11억9000만 달러대비 크게 줄었다고 보도했다. 주당 순이익은 29센트다.

매출액 또한 70억달러로 전년(92억달러)대비 감소했다.

모간스탠리의 실적 부진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인 여파로 트레이딩 수익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주식 트레이딩 수익은 11억달러로, 전년동기 18억달러보다 줄었다.

한편 이날 모간스탠리의 주가는 뉴욕 현지시간 7시59분 현재 개장전 시장에서 5.9% 하락한 13.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모간스탠리의 주가는 올 들어 전일까지 7.5% 하락했으며, 지난해에는 44% 하락한 바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