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안전사고·화재 등 막기 위한 무선시스템 신기술 개발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지하철에서 승객 추락, 화재, 각종 범죄 등의 긴급 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진다. 기관사가 승강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CCTV로 전동차 객차내부 상황을 관제센터가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 개발돼서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끊김 없는 이동성(Seamless Mobility)을 지원하는 양방향 열차 영상 데이터 무선 전송시스템'을 교통신기술 제9호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지하철 5~8호선에도 적용돼 효과가 이미 검증된 이 기술은 다른 열차 구간으로 확대해 보다 안전하게 승객을 운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신기술 지정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에서 현장심사와 기술심사를 거쳐 신규성, 진보성, 안전성, 보급·활용성 등 4개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된 것이다. 보호기간은 20일부터 2015년 7월19일까지 3년간이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국토해양부 신교통개발과(02-2110-6021)나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기술인증센터(031-389-6483) 또는 삼성SNS(주)(02-2225-6365)에 문의하면 된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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