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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감기 유행 중.. 원인은 PIV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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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는 감기환자는 주로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PIV) 감염에 의한 것으로 손씻기, 감염된 사람과 접촉하지 않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건강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보건당국이 당부했다.

1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2년도 제27주(2012.7.1~7.7) 인플루엔자 임상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은 1000명 당 1.8로 나타났다. 이는 유행기준인 3.8 이하다.
하지만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감시(KINRESS) 결과, 25주부터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parainfluenzavirus; PIV) 검출이 증가하기 시작해 27주에는 4년 연평균 검출률(1.4%)보다 10배 높은 14.0%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또 최근 4주간 검출된 호흡기바이러스의 11.0%가 PIV이었으며, PIV 검출 환자의 81.2%는 5세 이하로 영유아에서 높은 발생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영유아나 어린이에서 호흡기계 질환을 유발하는 일반적인 호흡기 바이러스로 대부분 열을 동반한 코감기, 인후염 그리고 기관지염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급성후두기관지염(발열, 컹컹 짖는 듯한 기침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지속될 경우 폐렴 등의 하기도감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바이러스성 호흡기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기 ▶아기를 만지기 전에 반드시 손을 씻기 ▶감기에 걸린 사람들과 아기가 접촉을 하지 않도록 하기 ▶아기가 사람이 많은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아기의 장난감과 이불을 자주 세척하기 ▶아기를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기 ▶유아용 젖꼭지나 식기, 칫솔, 수건 등 개인적 물품들은 같이 사용하지 않기 등 생활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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