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노원구청장, '나비효과' 출판기념회 개최
‘자살예방’,‘복지전달체계 개편’,‘방사능 아스팔트해결’ 등 성공사례 책으로 엮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북경에 있는 나비의 날개 짓이 뉴욕에 허리케인을 일으킬 수 있다는 나비효과!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19일 오후 7시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나비효과 - 노원의 날개짓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지난 2년간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실천했던 노원구의 작은 실험이 마침내 찻잔 속의 태풍이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키는 시대의 바람이 되는 ‘나비효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김 구청장이 ‘삽질보다 사람이 우선이다.’ 라는 공약을 내세우며 ‘교육중심 녹색복지도시 노원’을 구현하기 위해 내걸었던 교육 녹색 복지 경제 등 각 분야에 대한 실천내용을 담고 있다.
▲내 삶의 든든한 이웃 ▲공존의 시대 살아가기 ▲교육과 도시, 그 새로운 시도 ▲편한 의자 등 분야별 과제를 통해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비전도 제시하고 있다.
또 ‘Think Globally, Act in Nowon(생각은 지구적으로, 실천은 노원에서)’라는 시각으로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지구촌과 한국사회발전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기초자치단체 현장에서 어떻게 진행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책에는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복지밀착체감을 위한 ‘동복지허브화사업’, 우주를 살린다는 마음으로 한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한 ‘자살예방사업’ 등을 핵심으로, 아이들을 위한 창의인성체험 교육, 책대신 사람을 대출하는 ‘휴먼라이브러리’ 등 사람중심으로 새롭게 시작한 사업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 지구촌과 인류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해결과제를 기후변화라 꼽고, 올해 2월 건립한 에너지 제로(Zero)하우스인 ‘노원에코센터’, 비오는 날 1회용 비닐우산커버 사용않기, 자장면 배달 시 1회용 나무젓가락 배달하지 않기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그간의 실천사례들을 설명하고 있다.
이와함께 행정의 첫걸음은 소통이라며 18년간 닫혀 있던 구청장실 앞 철문 개방 등 주민과 함께 해결책을 강구하면 답을 찾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개그맨 노정열씨의 사회로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테너 조용갑 성악가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 자치단체장 등 참석 내빈소개와 이해찬 전 총리, 문재인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축하영상 메시지가 상영된다
.
그리고 김성환 구청장과 함께하는 ‘저자와의 대화’가 이어진다.
이날 출판기념식에 참석하는 박원순 시장은 김 구청장을 성실을 넘어서 소명을 지닌 시대를 종횡으로 엮어내는 통찰력이 수반된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출판회는 노원에서의 실천과 경험이 다른 동네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그 실험과 도전의 과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야 한다고 했다. 세상을 변화시키기를 꿈꾸는 사함들과 지혜를 모아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