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자헛 레스토랑은 재료부터 메뉴까지 최고의 품질로 업그레이드 한 ‘샐러드키친’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샐러드바와 달리 전문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단품 메뉴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최근 선보인 매콤한 토마토 요리 ‘코르시카 스튜’가 대표적이다. 프랑스 남부 코르시카 지방에서 즐겨 먹는 지중해식 가정 요리 코르시카 스튜는 토마토를 비롯해 오징어, 새우, 감자, 양파, 그린빈스 등을 냄비 가득 넣고 끓여낸 서양식 스튜다. 오랜 시간 요리한 덕분에 채소와 해산물의 맛이 서로 조화를 이뤄 깊은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빕스는 프리미엄 매장을 운영, 고객층에 따라 샐러드바 메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메인 메뉴인 폭립을 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딜라이트 매장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딜라이트 매장은 별도의 추가 주문 없이 샐러드바에서 폭립을 무제한으로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웰빙 트렌드에 맞춰 허브를 사용한 메뉴로 샐러드바를 특화한 레스토랑도 인기다. 아모제에서 운영하는 엘레나가든은 건강식 재료에 허브를 가미한 이태리 가정식을 선보이고 있다. 케이준 죽순 샐러드, 흑미보리 샐러드 등 이색적인 건강 메뉴는 물론 화덕에서 직접 굽는 피자와 초콜릿 퐁듀 등 다양한 메뉴를 구성해 눈길을 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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