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12일 그룹의 교육나눔사업인 'CJ도너스캠프'를 통해 하반기 중 대학생 인성 지도사(멘토) 50명을 양성, 전국 100곳의 공부방에 파견해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인성 및 사회성 함양 교육프로그램을 펼치는 'CJ도너스캠프 인성멘토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CJ대학생 인성 멘토단은 일인당 공부방 두 곳을 배정받아 주 1회씩 방문,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인성 함양에 목적을 둔 역할극이나 토론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감정을 잘 조절하며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한편 CJ도너스캠프는 내실 있는 멘토단 운영을 위해 1대 1 멘토링 및 사회성 향상 지도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온 '샘 교육복지연구소'와 제휴, 초등학생을 위한 인성 및 사회성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멘토링에 대한 기본 이해에서부터 사회지능(SQ) 개발을 위한 다양한 발달놀이 교수법이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이다.
곽대석 CJ나눔재단 사무국장은 "단지 돈을 버는 것 외에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자리를 찾는 대학생들에게도 내적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부방 어린이들과 대학생 멘토 모두에게 이로운 사회공헌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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