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제재 앞서 이란 자체적 원유 감산 영향..이라크 298.4만배럴 vs 이란 296.3만배럴
11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라크가 지난달 하루 평균 298만4000배럴을 생산, 이란의 296만3000배럴을 앞질렀다고 발표했다. 이는 양국이 8년간의 전쟁을 끝냈던 지난 1988년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OPEC은 "이란과 앙골라가 원유 생산량을 줄이고 있는 반면 이라크, 쿠웨이트, 리비아는 지난달 가장 큰 폭의 생산량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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