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서 2언더파, 선두 웹 심슨과는 5타 차, 노승열은 공동 11위
위창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설퍼스프링스 디올드화이트TPC(파70ㆍ721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그린브리어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 셋째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공동 7위(9언더파 201타)에서 역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US오픈 챔프' 웹 심슨(미국)이 5언더파를 보태 여전히 선두(14언더파 196타)다.
심슨에 이어 '무명' 트로이 켈리(미국)가 8언더파의 '폭풍샷'으로 2타 차 2위(12언더파 198타)에서 추격 중이다. 한국은 노승열(21ㆍ타이틀리스트)이 공동 11위(8언더파 202타)에서 '톱10' 진입을 눈앞에 뒀지만 배상문(26ㆍ캘러웨이)은 70위(이븐파 210타), 최경주(42ㆍSK텔레콤)는 공동 75위(2오버파 212타)로 최하위권이다. 이날 새벽 2라운드 잔여경기가 끝나면서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결국 '컷 오프'됐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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