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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조<경기둔화 우려" 코스피 낙폭확대..1850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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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 1850선 초반까지 내려왔다. 기관이 10거래일 만에 '팔자'세로 전환하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일본, 대만, 홍콩, 중국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1% 내외의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다.

간밤 유럽중앙은행(ECB)과 중국의 금리인하, 영국중앙은행의 양적완화 결정 등으로 글로벌 정책 공조가 이뤄졌지만 경기 둔화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시장에 큰 호재로 작용하지는 못하고 있다. 특히 ECB의 경우 예상됐던 금리인하보다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자산매입 관련 결정이 없었다는 점이 시장에 실망을 안겼다.
장 시작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기대감이 선반영된 데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 악재가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

6일 오후 2시15분 현재 코스피는 24.0포인트(1.28%) 내린 1851.49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240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6억원, 1569억원어치를 팔고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27억원 가량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차익은 166억원 순매수, 비차익은 494억원 순매도로 엇갈렸다.
주요 업종들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특히 전기전자(-1.89%), 운송장비(-1.43%), 전기가스업(-1.74%), 유통업(-1.07%), 섬유의복(-1.20%), 건설업(-1.60%) 등은 1% 이상 조정을 받고 있다. 오르는 업종은 종이목재(1.85%)를 비롯해 음식료품, 의약품 뿐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2.45%)를 비롯해 현대차(-1.71%), 포스코(-0.13%), 기아차(-0.81%), 현대모비스(-0.91%), LG화학(-0.96%), 현대중공업(-2.04%), 신한지주(-1.27%), 한국전력(-2.15%), KB금융(-1.33%), SK이노베이션(-1.36%), NHN(-2.11%) 등도 내림세다. 삼성생명(0.64%)과 SK하이닉스(0.42%)는 소폭 오름세.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53종목이 상승세를, 543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2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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