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의 매니지먼트사인 지애드는 5일 김효주가 일본프로골프(JLPGA)투어 진출을 포기하고 국내에서 프로로 전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효주는 지난 4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마트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지난달에는 JLPGA투어 산토리레이디스에서 최연소, 최소타 기록을 갈아치우며 정상에 올라 JLPGA투어 측으로부터 내년도 풀시드를 검토해보겠다는 러브콜을 받았다.
김효주는 국가대표 자격으로 오는 26일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마스터스에 출전한다. 이어 8월에는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와 한국여자오픈, 9월에는 세계아마추어선수권대회을 차례로 소화한 뒤 프로로 전향할 예정이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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