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는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ESM을 통해 공개시장에서 국채매입에 나서는 것을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네덜란드 역시 공개시장에서 국채를 매입하는 것에 대해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네덜란드의 재무부 대변인 역시 2일(현지시간) 네덜라는 정부는 구제금융기금을 동원해 직접 국채 매입에 나서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네덜란드는 EFSF나 ESM을 통해 국채 매입을 저지할 것인지 여부는 분명히 밝히지 않은채 국채매입건에 대해 사안별로 대응할 거라는 입장을 내놨다.
네덜란드 재무부 대변인은 "네덜란드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채권 매입에 대해 찬성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있는 제도들을 통해 국채를 사들이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 수 있다"며 "이런 방법을 하려면 회원국 전체의 만장일치가 필요하고, 이는 즉 네덜란드의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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