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남양유업은 100% 아라비카 원두로 만들어 낸 원두커피믹스 루카(LOOK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원두커피믹스의 원두품질을 차별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솔루블에는 최고급 브라질산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했으며 미세 원두 가루에는 품질높은 콜롬비아와 과테말라산 아라비카 원두를 써 원두커피믹스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
또 -196℃의 초저온 상태에서 질소가스를 투입, 원두를 분쇄하는 순간에 산소와의 접촉을 최소화함으로써 원두 본연의 풍미를 최대한 살려내고 각각의 낱봉을 질소 충전해 소비자가 음용하는 순간까지 풍부한 커피 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김웅 남양유업 대표는 "최고 품질의 원두를 사용한 루카로 원두커피믹스 시장에서도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두커피믹스를 마시는 커피 인구는 음용 잔 수 기준, 2006년 전체 커피인구의 3.8%에서 지난해 7.8%까지 성장해 5년 만에 105.3% 증가했으며 업계에서는 올해 원두커피믹스 제품의 판매 규모가 500억 원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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