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렌딩이란 정책금융공사가 중개금융기관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앞 시설 및 운전자금을 대출해주는 정책금융 방식이다. 현재까지는 원화자금만 공급했으나, 유럽 재정위기로 중소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자 이달부터 외화자금도 공급키로 했다. 향후 산업·국민·우리·하나은행 등을 통해서도 외화를 공급할 계획이다.
대출한도는 시설자금의 경우 건당 미화 400만달러(중소기업)~2000만달러(중견기업)이내, 운전자금은 건당 200만달러(중소기업)~1000만달러(중견기업) 이내다. 대출금리는 만기별 외화간접대출금리에 스프레드를 가산해 정한다.
대출기간은 시설자금은 10년 이내, 운전자금은 3년 이내다. 외환·부산·경남은행 및 해당 은행 영업점에서 융자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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