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29일 밤부터 30일 오후까지 서울, 경기도와 충남 북부 서해안 지방에 내린 비의 양은 80~130mm. 충청 내륙에는 30~80mm, 호남지방에는 10~30mm, 영남지방에는 10mm 안팎의 비가 내렸다.
한편 이번 비는 4월 25일 이후 두 달 만에 생긴 전국적 강수다. 이번 비로 지난 5월 1일부터의 전국평균누적강수량은 100.4mm로 늘어났다. 이는 평년(264.7mm)의 39% 수준으로 직전 강수량 평년비보다 11.1%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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