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벌써 7월이다. 1년의 반이 지났다. 연초 1800대에서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한때 2050선을 넘기도 했지만 결국 1800대로 되돌아왔다. 연초 안도랠리를 이끌었던 쪽도 다시 발목을 잡았던 쪽도 유럽이었다. 근본적 해결이 난망하다는 측면에서 7월 증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도 밝지만은 않다. 상반기 마지막날 강한 상승을 보였지만 이것이 추세적 반등으로 이어질 것이란 목소리는 크지 않다.


현직 증권사 지점장들은 유로존 재정 이슈와 관련해 ECB통화정책회의(5일)와 유로존 재무장관회의(9일) 등이 예정돼 있으므로 이를 지켜보면서 대응을 할 것을 권했다. 이 회의들을 통해 현재 곤경에 처한 유럽의 은행을 대상으로 한 대출프로그램(LTRO)이나 유로안정화기구(ESM) 등의 시행이 전격적으로 결의된다면 지수의 움직임은 반전될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독일의 강력한 반대로 기대를 충족시킬 확률은 아직은 높지 않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됐다.

미국의 경우 고용과 주택 등의 핵심지표는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연방준비위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지만 아직은 가능성으로만 남아 있을 뿐 현실화되기까지는 시간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중국 역시 경기부진에 따라 부양책 실시가 기대되는데 인플레이션과 버블 발생 우려 등으로 인해 과감한 정책수단을 동원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경기 역시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 감소의 영향으로 차츰 가라앉고 있는 분위기가 뚜렷하다. 최근 부쩍 지적되고 있는 개인부채에 대한 우려와 부동산 가격 급락에 따른 후폭풍, 그에 따른 내수 위축 등으로 당분간 침체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 지점장들은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해외발 이슈와 이벤트에 주의를 기울이며 보수적인 투자자세를 유지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본격적인 장마철 및 휴가철의 도래에 따라 이와 같은 계절적 이슈에 단기적으로 집중하는 것도 하나의 투자방법이라는 조언도 있었다.


이번주 지점장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종목은 호텔신라 호텔신라 close 증권정보 008770 KOSPI 현재가 66,000 전일대비 4,900 등락률 +8.02% 거래량 710,220 전일가 61,1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암흑 지나는 면세업계…수익성 개선 효과 본격화 [클릭 e종목]"호텔신라, 7개 분기만에 면세 흑자 전환…목표가↑" 였다. 뒤를 이어 한국화장품제조, 강원랜드, 파라다이스 등의 순으로 여러 지점장들의 추천을 받았다. KODEX레버러지를 추천한 지점장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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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전국의 현직 증권사 지점장들이 추천한 주요 유망종목의 주간최고수익률은 에이티넘인베스트(21.40%)가 차지했다. 조비(21.25%)도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노루페인트(5.27%)도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KB금융과 현대중공업은 -1% 정도의 수익률로 소폭 밀렸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베스트 지점장은 3주 연속 유진투자증권 대구지점 박정렬 지점장이 선정됐다.

증권사 지점장이 추천하는 이번주 유망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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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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