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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협상 타결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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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화물연대가 파업 나흘째인 28일 열린 운송업계와의 2차 운임협상에서 의견 차를 좁혀, 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연대는 28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화련회관에서 컨테이너운송위원회(CTCA)와 3차 교섭을 진행 중이다.
컨테이너운송위원회는 대기업인 화주(貨主)들로부터 물량을 받아 수출입과 직결되는 대형 화물(컨테이너)차량에 물량을 주는 사업체들을 모아놓은 협의회다.

화물연대는 지난 27일 30% 인상안을 제시하고 1차 협상에 임했으나 위원회는 4~5%를 고수하면서 협상이 미뤄졌다. 28일 오후 3시 열린 2차 협상에서 위원회가 6%를 제시하자, 화물연대는 23% 인상안을 내놨다. 이후 양측간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는 듯 했으나 오후 7시에 재개된 협상에서 의견을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 돌입 이틀째 만에 파업 타결에 대한 전망이 일자 파업 참여 차량도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운송거부 차량은 전체의 약 10.7%인 1199대로 급감했다. 파업 참여 차량 수는 파업 이틀째 정오에 전체의 약 26%에 해당하는 2958대로 정점을 찍은 바 있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오전 과천 국토부청사 별관에서 열린 화물연대측과의 화물운송제도 관련 2차 교섭에서 양측의 입장차가 상당히 좁혀졌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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